[리뷰] 프로그래머의 뇌 - 제이펍

 

'프로그래머의 뇌'리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신기한 점은 프로그래머가 개발을 배우고 변수명을 짓고 이런 기본적인 것들을 일반적으로 보는 것이 아닌 인지, 뇌의 관점에서 본다는 것이다.

 

첫 장부터 코드가 이해하기 어렵고 혼란스러우면 불편하고 꺼림칙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세 가지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지식이 없는 경우, 정보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 두뇌 용량이 부족한 경우..

 

책을 보면서 내가 코드를 이해하기 어려운 것을 되돌아보니 정말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다. 뇌에 관점에서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책을 읽는 내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다만 뇌에 관점이다보니까 조금 어려운 이론적 내용들이 많이 나와서 한번 봐서 이해하기는 사실 어려웠꼬 1-2번 보면서 생각을 정리하면서 읽은 책이다. 장마다 마지막 쯤에는 정리가 되어있어서 내용이 어렵다면 요약 부분만 보면서 이해를 하려고 해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뒤의 챕터를 읽는 중에 신선했던 부분은 언어적 안티패턴이 나온다. 변수명이나 함수명을 지을 때 retrieveElements()는 리스트를 반환하는 함수에 대한 정보가 생각 날 수 있지만, 반환된 리스트는 정렬, 필터링, 분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면서 언어적 안티패턴에 대해서 설명한다. 이런 걸 보면서 변수명을 지을때 정말 잘 지어야겠구나. 싶었고 뇌의 관점에서 좋은 변수명을 짓는 연습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이론적인 내용이 많이 나오지만 뇌의 관점에서 코드를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서 한 번 쯤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해당 리뷰는 JPub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