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도커, 컨테이너 빌드업 - 제이펍

<이 리뷰는 제이펍으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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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커, 컨테이너 빌드업!

 

 

책을 처음 봤을 때에는 내가 아는 docker가 맞아? 라는 생각이었다. 그만큼 책이 두꺼웠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도커 이야기만 가득한 줄 알았는데 목차를 보면 다르다. 도커에 대한 설명도 있지만 AWS 클라우드 ECS에 대한 설명에 대한 내용에 대한 내용도 있어서 책이 두껍다. 즉, 도커 뿐 아니라 클라우드를 활용한 컨테이너 서비스 배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처음 시작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개요부터 설명하고 있다. 책 내용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AWS, GCP, Azure, KT, LG 등이 있지만 최근에는 네이버 클라우드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각 서비스마다 사용법이 다르지만 근간이 되는 내용은 자르지 않기 때문에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내용을 짚고 넘어가는 것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도커에 대한 언급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개요 설명이 끝나고 등장한다. 귀엽게 생긴 이미지와는 다르게 도커는 개발에 있어서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도 엄청난 이점을 가져다 준다. 

 

Chapter.2 에서는 도커를 설치하는 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리눅스, 윈도우, macOS 등에서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각각의 OS에 맞게 설치하는 법을 배워두면 좋다. 윈도우 설치법에서 나오는 도커 데스크탑은 설치 시 주의해야할 점이 기업에서는 기업용 라이센스를 구독하고 사용해야한다. 따라서 docker-compose와 docker-machine을 설치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한다. 처음에는 무료에서 좋다고 사용했었는데 갑자기 유료가 되면서 편리함을 포기하고 virtual-box로 갈아탔던 기억이 있다.

 

도커를 설치했다면 이제 더욱 자세히 알아봐야할 시간이다. 챕터3 부터는 컨테이너 서비스에 대한 내용들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내용 자체가 쉽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 도커를 접하시는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정도로 내용을 설명하고 있는 점이 좋았다. 다만 책에 보면 콘솔 로그를 모두 책으로 적으면서 책이 조금 지저분한 감이 있고 가독성이 조금 떨어진다. 로그 부분이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이 두꺼운 이유는 콘솔 로그가 대부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도커 명령어를 쭉 읽어보다가 이렇게 많은 내용들이 있었구나 싶었다. 실제로 사용하는 명령어가 images, run, exec, ps 등... 기본적인 것들만 사용했던것 같은데 보기보다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었구나 싶을 정도로 설명히 자세히 되어있다.

 

도커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우고 나면 Dockfile을 작성하여 이미지를 빌드하는 법, 이미지를 공유하는 방법, compose를 통해 여러 컨테이너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읽을 수 있었다. AWS에서 구동하는 방법도 설명하고 있지만 AWS를 사용하기 위한 계정이 12개월이 지난 시점이라서 딱히 실습을 해보지는 못했다. 기회가 되는 분들이라면 실습을 진행해보면 AWS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을 활용하는 방법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