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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The Hard Parts - 한빛미디어

by Remover 2022.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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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아키텍트 같은 기술자가 콘퍼런스에 참석하거나 책을 쓰는 이유는 뭘까요? 이른바 "베스트 프랙티스"리고 알려진 것들이 세상에 차고 넘쳐 그 용어가 남용되다 보니 사람들은 점점 반발심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책 표지에는 'The Hard Parts'라는 문구가 진하게 표시되어 있다.

왜 '하드 파트' 인가?

 

첫째는 어려움이고, 둘째는 단단함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는 나중에 바꾸기 어려운 것'이라는 약간 비틀어 표현한 듯한 정의가 가장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것이 책의 주된 내용이라고 한다.

 

 

책에는 사가(saga)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 영웅적인 업적을 기리는 긴 이야기

 

책에서는 다양한 예를 들어주면서 좀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책을 읽다보면 관련된 내용을 등장인물들의 대화형태로 나타내고 있는 부분이 재미있었다. 대화를 통해 간접적인 이유들을 설명하고 대화 후에 자세한 설명을 통해 내용들을 설명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운영 데이터의 분리, 데이터베이스의 트랜잭션 관리. 그리고 모듈을 나누다보면 결국엔 응집된 하나로 작동시켜야하는 경우들도 생기는데 이런 경우에 대한 내용을 다룬 재사용 패턴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을 먼저 읽고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설계 해본다면 설계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는 나중에 바꾸기 어렵다.' 그래서 사람들은 베스트 프렉티스를 통해 아키텍처를 구성하려고 한다. 잘 짜여진 아키텍처는 잘 동작하지만 처음부터 제대로 설계 되지 못한 아키텍처를 평생 문제를 안고 운영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설계 이전에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리뷰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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