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은 아니지만 HR은 어떤 고민을 해야하고, HR을 통해 뽑힌 나라는 사람은 어떤 역할일까 하는 생각에서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HR, 스타트업HR, 조직문화, 조직관리, 일하는 방식, 평가와 보상, 채용, HR 운영, HR 직무 등에 다루고 있다. 내용을 다루면서 기성 기업과 스타트업을 나누어서 다루고 있다는 점이 보기 좋았다.
개발자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많은 스타트업에서 '개발자 중심의 HR'이라는 주제가 나오게 되었고, 책에서의 답은.
개발자 중심의 HR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것이었다. 개별 직무의 특성을 고려할 수 는 있지만 독립적인 영역으로 분리류할 만큼 차별화되는 HR이라 보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Q. 스타트업에서 좋은 리더란 무엇일까?
- 자신의 결정에 책임질 줄 알아야한다.
- 동료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람
- 리더는 어른이어야 한다.
Q. 스타트업에서 효과적인 채용 전략은 무엇일까?
- 채용 기준의 눈높이를 최대한 높게 가져가는 것.
- 인력의 양적 규모가 아니라 질적인 인재밀도가 중요하다.
Q. 욕먹지 않는 HR이 존재할 수 있을까?
많은 기업들에서 HR은 욕을 많이 먹는 조직일 것이다. 책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욕먹지 않는 HR은 존재학시 힘들지만 욕만 먹는 HR이 되어서는 조직이 건강할 수 없다.
맞는 말이 아닐까 싶다. 욕이라는 것은 결국 불만이 표출되는 방식이고 이를 통해 조직은 변화해야한다. 그렇지만 욕만 먹고 변하지 않는 조직이라면 건강할 수 없다.
LEAN HR은 질문을 제목으로 내용을 풀어가는 재미있는 책이다.
개발자의 관점이 아니라 HR 관점에서 다루는 내용의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궁극적으로 책의 목적인 스타트업에선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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