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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도서

[리뷰] 기계는 어떻게 생각하고 학습하는가 - 한빛미디어

by Remover 2019.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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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리뷰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로 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책소개


인공지능은 우리를 파멸할 것인가, 구원할 것인가? 

미래 언젠가 기계의 지능은 인간 두뇌의 능력을 뛰어넘을 것이다. 이들 기계는 대체 어떻게 생각하고 학습하는 것일까? 닉 보스트롬, 피터 노빅, 토비 월시를 비롯한 AI 전문가들과 뉴 사이언티스트가 손잡고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자율주행차, 킬러로봇, 머신러닝, AI 윤리 등 인공지능 시대에 알아야 할 필수 지식을 흥미롭게 살펴본다. AI가 과연 진정한 재앙인지, 이 책을 읽고 나면 답할 수 있다.

 

〔책 속에서〕

브레이크가 고장 난 전차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선로에는 앞으로 일어날 일을 모르는 다섯 명의 사람이 있다. 당신이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이 다섯 명은 죽는다. 하지만 당신은 스위치를 눌러 다른 선로로 전차 방향을 바꾸어 그 선로에 있는 다른 한 사람만 죽게 할 수도 있다. 어떻게 할 것인가? / 비슷한 딜레마로, 자율주행차는 갑자기 보도에서 도로로 내려온 무단횡단자를, 그것이 옆 차선으로 불쑥 끼어드는 결과가 될지라도 피해야만 할 것인가? 자율주행차가 어린이들이 길을 건너길 기다리며 교차로에서 대기하고 있을 때 뒤에서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대형트럭이 접근하는 것을 감지한다면, 탑승자를 보호하기 위해 움직여야 할 것인가, 아니면 충돌을 감수하고 어린이들을 구해야 할 것인가? (147쪽)



목차



자세한 내용 : http://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4087407078




이번에 리뷰하게 된 책은 '기계는 어떻게 생각하고 학습하는가' 라는 책입니다.


처음 책 제목만 봤을 때에는 딥러닝을 어떤 알고리즘으로 학습하는 것인가에 대해 기술되어 있는 책인줄 알았습니다.


내용을 들여다보니 알고리즘에 대한 내용보다는 현실적인 시각으로 인공지능을 바라보는 내용이 기술되어 있는 책입니다.


생각만큼 가볍지도 않은 책이었습니다. 전문적인 용어가 나오기 때문에 살짝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읽으면서 가장 공감 됐던 부분은 


'걱정해야 하는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이 어떻게 기술을 설계하고 이용하는지에 대한 것이다.' 라는 부분입니다.


인공지능이 세상을 정복할 것이다, 기계가 사람을 죽일 것이다. 등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그에 반해 좋은 점들도 당연히 존재합니다.


그런 부분은 기계의 선택이 아닌 인간의 선택으로 설계되고 이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을 걱정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 되기 때문입니다.


기계가 사람처럼 감성적이게 되려면 엄청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문가들과 실무 종사자들은 말합니다.




현재 기술과 기계는 아무리 좋은 알고리즘과 계산 능력으로 답을 준다고 한들, 그 답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은 인간입니다.


기계는 다만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인간에게 도움을 줄 뿐입니다.


책에는 그런 내용들이 잘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인간의 걱정, 추후 어떤 사회가 될 것인가에 대한  기대 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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