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1112748219
이번에 리뷰하게 된 책은 '오픈: 비즈니스 패권의 열쇠'라는 책이었다.
제목 답게 오픈소스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오픈소스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개발자로서 재미있게 책을 폈다.
오픈
오픈은
- 반전이다
- 성장이다
- 혁신이다
- 트렌드다
- 비싸다
- 이미지다
- 명분이다
- 중독이다
- 수직적이다
- 무책임하다
다 한번쯤은 생각해본 내용들이라 책의 내용이 와닿았다.
특히나 무책임과 중독이라는 내용에 공감했다.
오픈 소스를 사용하다보면 계속 그것만 사용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가끔 버그도 발견하게 된다.
버그를 Issue로 만들어서 올리면 '네가 한번 해결해보겠어?'라는 답변을 받을 때도 많다.
솔루션이 아닌 오픈소스 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오픈이기 때문에 완전하지 않고 그걸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픈을 하는 이유는 오픈으로 인해 시장을 지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어느 순간 유료로 변경되는 경우도 있다.
갑자기 라이센스를 바꾼다거나..
예로 ElasticSearch의 경우 오픈소스였다가 아마존과의 경쟁으로 인해 라이센스 정책이 바뀐적이 있었다. 그 이후 대항마로 OpenSearch가 등장했다.
OpenSearch에 개발이 더 많이 진행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인지 ElasticSearch도 특정버전 이후에 다시 라이센스를 오픈으로 변경하였다.
오픈이라는 것으로 사람들을 중독시킬 수도 있지만 오픈이 아닌 상태가 된다면 또 다른 대항마들이 나온다.
그런 대항마들이 기존 것들보다 더욱 커지는 경우들도 많이 존재한다.
총평
이 책은 오픈소스에 대해서 생각해봐야할 점들은 짚어주는 책이다.
읽다보면 이래서 코드를 오픈하는구나! 라는 생각도 들게 하는 책이다.
오픈 소스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한번 쯤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빛미디어 < 나는리뷰어다 >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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